제5회 보은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충청북도보은군의회사무과
일시 1991년8월2일(금) 14시00분 개식
제5회 보은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Ⅰ. 개식
Ⅰ. 국기에대한경례
Ⅰ. 애국가제창
Ⅰ.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Ⅰ. 개회사
Ⅰ.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김동일)
(14시00분 개식)
지금부터 제5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불의에 재해를 당한 이재민 여러분에게 우리의원 모두는 마음속으로나마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냅시다.
의원동지여러분! 잘알고 계시는 바와같이 경부고속전철의 청주경유는 150만 충북도민의 여망이며 대통령선거 당시 공약사업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공약과는 아랑곳 없이 지난 7월18일 개최된 교통개발연구원이 주관한 경부고속전철의 효율적인 추진방향의 심포지움에서도 청주가 전혀 고려되지 않은 것이 확인되어 우리는 놀라움과 분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선거공약이기 이전에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개발원론을 무시하고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타당성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명백하고 합리적인 이유의 제시도 없이 청주를 경유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우리 충북도민을 푸대접하는 처사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 도민모두는 실망과 의구심으로 마음 아퍼하고 있으며, 도내 각시군 의회에서도 앞다투어 건의문을 채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의원동지여러분!
우리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을 주저하겠습니다만은 법과 질서가 존중되는 민주사회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통하여 우리들의 의사를 관계요로에 전달하여야 하겠기에 이 운동에 동참하게 되었고, 우리들이 하는 일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도민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제 우리 보은군의회도 다섯번째까지의 회기를 가지는 과정에서 의정도 많이 성숙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번 회기에도 집행기관측에서 조례개정안이 상정되었고 의회 자체적으로는 합동연수에 관한 의안이 부의되었습니다.
우리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정성껏 봉사하는 지방의회의원이 될 것을 새롭게 다짐합시다.
더운 날씨에 군민여러분 더욱 건강하시고, 절반이 지나간 금년 하반기에는 더 강한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셔서 소망과 풍년을 이루시는 뜻있는 한해가 되어 주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91년 8월2일 보은군의회의장 방창우
이상으로 제5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