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1997년3월25일(화) 오후 2시 개식

---

제62회 보은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Ⅰ. 개식
  Ⅰ. 국기에대한경례
  Ⅰ. 애국가제창
  Ⅰ.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Ⅰ. 개회사
  Ⅰ. 폐회

---

○의사계장 최재열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62회 보은군의회(임시회)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된 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영복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부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여러분!
  절기상으로는 완연한 춘삼월입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새봄을 맞아 각종 농사일 준비며 사업장 지도에 분주하신 중에도 바쁜 일손을 잠시 멈추고 다같이 군정발전을 위해 걱정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오늘 금년 한해 군정의 업무전반에 대한 평소 궁금한 사항과 견해를 달리하는 부분에 대하여 서로가 격의없는 대화로 문제해결을 위해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군정질문으로서 개원이래 11번째 군정질문이 됩니다.
  늘 당부하는 사항입니다만 의원 여러분께서는 그간의 쌓은 경험과 평소 연마한 지식을 바탕으로 군민이 군정업무 전반에 대하여 궁금해하는 사항과 생활주변에서 평소 보고 느낀 내용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질문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께서는 질문내용에 대한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여 성실하고도 진솔한 내용의 책임있는 답변이 되도록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군정의 본질은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열심히 맡은 일에 충실하며 편안한 가운데 잘사는 생활을 영위해 나가는데 그 목표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군민 본위의 군정을 수행한다는 공동 목표달성을 위해 상호보완 관계에 있는 의회와 집행기관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했는지 뒤돌아봅시다.
  내 자신의 동참을 요구하는 자리나 억울하게 찾아온 주민을 외면한 적은 없는지,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따뜻한 위로의 말을 해보았는지, 군정의 발전을 위하여 정말로 깊은 밤 고뇌한 경험이 얼마나 있는지를 우리 모두 깊이 생각하면서 오늘의 임시회에 임하여야 될 줄로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21세기 지방화·세계화의 물결속에 꿈과 희망과 비젼있는 선진군정을 위하여 전문성을 갖춘 집행기관과 성숙미를 갖춘 의회가 조화로운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하여 다같이 군민을 위해 걱정하는 공복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참모습을 보여 줄때라 생각합니다.
  특별히 국내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면에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운데 계속되는 국내 경기의 침체와 정치권의 불안등이 더욱 우리의 경제를 어렵게 하고 있어 정부에서는 10% 경쟁력 높이기 운동을 전개하여 온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모두는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이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임시회를 통하여 군정이 보다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군정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다시한번 다짐하고 분발하는 계기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개회사로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최재열  이상으로 제62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