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보은군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충청북도보은군의회사무과

일시  1999년11월25일(목) 10시00분  개식

제89회 보은군의회(정기회)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담당 최재열)


(10시08분 개식)

○의사담당 최재열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89회 보은군의회(정기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주악)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된 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주악)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홍식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한 해 군정업무 마무리에 분주하신 가운데도 자리를 함께하신 김종철군수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제3대 의회 출범후 두 번째 맞이하는 뜻깊은 정기회 식전에서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35일간의 일정으로 정기회를 운영하면서 2000년도 새해 예산안 심의를 비롯한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등 1년중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또한 바쁜 시기이기도 합니다.
  실질적으로 제3대 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거의 마감하게 되는 금세기 마지막 정기회가 대과없이 보다 능률적으로 운영되어 5만여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정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올해로 건국 51주년을 맞는 우리는 '97년말 뜻하지 않게 맞게 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온 국민이 뼈아픈 시련과 고통의 과정을 겪으면서 개혁과 구조조정의 강력한 처방으로 6·25이후 최대의 국난이었던 IMF관리체제를 극복하고 경제를 되살리는 일에 총력을 경주한 결과로 다행스럽게 예상보다 앞당겨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면서 재도약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경제위기가 완전히 해결되었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어느때 보다 더 매사에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처신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기업의 도산과 실업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모두의 희생정신, 인내심, 그리고 우리 국민특유의 강인한 정신력이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36일후에 맞게되는 21세기에는 크게는 민족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세계속의 일류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며 우리 군민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질을 높여 정말 살기좋은 보은군을 만들어 자랑스럽게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과제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룩한 선조들의 지혜와 희생의 유산을 감사히 받아들이면서 작금의 경제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고 무한경쟁시대에 있어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화, 지방화, 정보화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보다 완벽한 계획을 수립하여 미래의 도전에 과감히 대응할 수 있는 용기와 창의성으로 새천년을 맞을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정기회를 맞이하면서 지나온 일들을 회고해보면 제3대의회 출범후 뜻하지 않은 큰 수해는 군민들에게 많은 재산피해와 각종 기반시설 등의 유실로 엄청난 피해를 가져와 온 군민들에게 큰 고통과 좌절과 실망을 안겨 주었을 때 의회차원의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항구적인 수해복구 사업추진을 위하여 재해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 14개월 동안 수해현장을 다니면서 각종 민원을 청취, 해결함은 물론 공사현장의 완벽한 지도감독으로 1,300여건의 수해복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으며, 수해복구 사업과 관련한 정부의 잘못된 제도와 시책을 관계기관에 건의하여 반영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습니다.
  특히, 의정활동과 관련한 현장 민원청취를 위하여 의장단의 11개 읍면 순회방문과, 설과 추석절을 전후한 주민과 출향인사와의 특별대화, 자매결연의회와의 합동연찬회, 정기회를 대비한 의원연수, 수해주민 위문 등 각종 크고 작은 사업을 통하여 우리 의회는 그 어느때 보다도 열심히 일한 한 해였다고 자부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정기회 기간중 심의하는 새해 예산안은 그 어느때 보다도 정말로 중요하고 중차대한 과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제 전례답습적인 과거의 예산심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여 5만여 군민의 피와 땀으로 모아진 예산이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새해에는 어느 곳에 어떻게 쓰여지는지 꼭 필요한 사업인지 등을 철저히 심사하여 귀중한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고, 특히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있어서도 그동안 쌓아온 이론과 경험을 통하여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평소 의정활동과 관련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최대한 이용하여 공정하고 능률적인 감사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정기회와 관련한 각종 자료의 정확한 작성과 신속한 제출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정활동이 원만히 마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금번 정기회를 계기로 의회와 집행부가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천년에는 변화된 새모습으로 군민의 곁에 다가가 꿈과 희망과 비젼을 제시할 수 있는 군민의 공복으로 거듭 태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고르지 못한 환절기 건강에 특히 유념하시길 빌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최재열  이상으로 제89회 보은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