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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997년5월20일(화) 오후 10시 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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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보은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Ⅰ. 개식
  Ⅰ. 국기에대한경례
  Ⅰ. 애국가제창
  Ⅰ.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Ⅰ. 개회사
  Ⅰ.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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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계장 최재열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63회 보은군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된 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영복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바쁜 농사철에 잠시 일손을 멈추고 제63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의원님들을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그리고 지난 18일날 개최된 우리군의 최대 축제행사인 속리축전과 군민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기까지 수고하신 김종철군수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이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임시회 이후 한달여동안 우리주변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황장엽 북한노동당 비서의 망명, 온 국민들을 짜증나게 했던 한보 청문회,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크고작은 기업부도의 정말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4월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려와 걱정이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난국극복을 위한 결연한 의지와 국민화합의 정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가진것 없이 시작하여 고도성장의 경제기적을 이루었고 여러가지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온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난국을 해결하는 길은 우리 모두의 몫이며 책임이기에 여러분의 의지와 실천에 달려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중에는 집행부서에서 제출한 조례안과 '97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있습니다.
  지난번 군정질문을 통해서 또한 각 지역에서 평소 제기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성 문제에 대한 여론과 민원을 신중히 파악하셔서 예산에 반영하도록 하는 등 심도있는 예산심의를 당부드립니다.
  특히 집행기관 관련부서에서는 예산편성에 대한 성의있는 취지와 자세한 설명을 하여 주시기 바라며 설명부진으로 인하여 예산삭감이 되지않도록 각별히 유념하여 주시기 바라며 집행기관의 전문성과 의회의 경륜과 현실감각이 조화를 이루어 예산심의에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최재열  이상으로 제63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