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보은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충청북도보은군의회사무과

일시  1994년7월4일(월) 오후 2시 개식

제33회 보은군의회(임시회)개회식
  I. 개식
  I. 국기에대한경례
  I. 애국가제창
  I.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I. 개회사
  I.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김동일)


(14시00분 개식)

○의사계장 김동일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으로부터 보은군의회 제33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대한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된  반주에 맞추어  일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홍식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5만 군민 여러분!
장마의 시작으로 오랜 가뭄이 해갈되어 무엇보다 반갑습니다.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초하의 계절에 발전적인 군정을 논의하는 의회가 개회되어 동료 의원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요사이 국내외 정세는  북한의 핵 사찰문제로 인하여 매우 어수선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의 관심 속에 남북한이 오는 7월 25일 평양정상회담이  결정됨에 따라 남북한관계개선방안 및 회담 준비 등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적으로는 많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노조파업과  도피성유학 등 물질만능주의와 퇴폐향락풍조 등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윤리의식의 부재에서 오는 병패도 주민의 많은  인식으로 회복 상태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계기로 건전한 생활풍토 조성과  전인 교육을 통한 사회 윤리규범을 확립하는데 새로운  의식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의원 여러분!
아무런 자료와  경험도 없이  출발한 의회가  이제  하반기를  맞이  하였습니다.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들의 성원과 의원 여러분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장족의 발전을 했지만 지나고 보니 아쉬었던 점 또한 많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32회에 걸쳐 의회를 운영하여 오면서  특히 중점을 두었던 것은 국민  의사가 군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각종 의안에 대한 세밀한 심사는  물론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건의문채택등  주민생활 불편해소 및 복지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결과  이제는 군정살림을 논의하는 의정 기관으로서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제부터 발전된 성과를 기대하고  성숙된 의회가  되도록 하는데 긍지를  모아야 할 때가  되지않았나 생각합니다.
우리는 앞으로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만족한 결과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의안처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기능을 한층 발휘하여 군민 한사람의 여론이라도 겸허히 수렴하여 민의를 군정에 적극 반영시킬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의회에 부여된  시대적 사명은 지방자치를 완벽하게 정착시켜 군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신뢰를 안겨주면서 지역간, 계층간  이기적 갈등을 허물어 주어야 하겠으며 군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군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민의의 전당인 의회가  미래의 청사진을 현실로 가꾸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금번  33회 임시회는  94년도 상반기업무추진실적과 각종조례안등을 심도있게 검토해야할 다수의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의원간 진지한 토의를 통하여 생산적이고 성숙한  의회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여 주시길 당부드리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동일  이상으로 보은군의회 제33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마치겠습니다.
  
(14시0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