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보은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충청북도보은군의회사무과

일시  1995년10월16일(월) 14시 개식

제48회 보은군의회(임시회)개회식
  Ⅰ. 개식
  Ⅰ. 국기에대한경례
  Ⅰ. 애국가제창
  Ⅰ.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Ⅰ. 개회사
  Ⅰ.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김동일)


(14시00분 개식)

○의사계장 김동일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48회보은군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대한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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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영복  존경하는  김종철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년만에 극심한 한해를 극복하고 황금물결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았습니다.
이것은 오직 우리 농민들의 피와 땀의 대가이며 주민과 행정의 단합된 노력의  결과임을 생각할 때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월의 흐름을 물 흐름에 비유했듯이 을해년도 불과 80여일 남짓한 시간만 남겨 놓았습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계획과 실적을 평가하고 새로운 지표설정과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함께 걱정하고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제47회 임시회 행정사무조사활동을 통하여 우리는 95년도에  추진한 각종 사업현황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발견하였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가뭄극복을 위하여 많은 예산을 투자하였습니다.
주민 숙원사업은 물론 농가소득을 위한 사업을 집행하였으나 아직도 사업 목적을  무색케하는 행정의 근본적인 문제점들이 우리 마음을 안타깝게 하였습니다.
의회 개원이후  우리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하여 수백건에 대한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촉구하여 행정의 많은 변화를  가져왔음을 자부하였지만  아직도  행정에 대한 사각지대가 많이  산재하고  있음을 피부로 느꼈기에 새로운 의정상 정립과 민주행정의 새로운 제도개혁을 단행하기 위하여 주민의 의견을 올바로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반영함은 물론 전문적인 식견과  지혜를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다양한 이해와 갈등을 조정하는 군민화합의 큰 뜻을 실현시키는 의회기능을 살려,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기초 자치단체는 정치와는 달리 여당·야당이 존재하지 않으며 정적이 없습니다.
집행기관과 의회가 힘 겨루기를 통한  행정은 주민을 무시하는 행정이며 힘이 아닌 정책 대결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선의의 경쟁을 잘 살릴 때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 될 것입니다.
이제  집행기관에서도 의회의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드리고 의회에서도 통제보다는 새로운 대안 제시로 의정을 펼칠 때 우리의 행정은 작은 변화로 시작되는 새로운 행정질서가 정립되어 나갈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제48회 임시회가  10월 20일까지 5일간 열리게 됩니다.
금번 회기에  처리할 안건은 9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 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속에서도 효율적인 예산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예산을 편성하신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행정에 역점을 두고 그동안 경험과 식견을 토대로 진지한 토론과 심의를 거쳐 알찬 예산이 편성되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의원모두는 우리 의회가 예산안을 비롯한 안건처리를 효율적이면서도  성실하게  처리하는 올바른 자세를 주민에게 보여줄 때 주민들은  우리 의회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조석으로 감도는 서늘한 기운은 우리의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또한 농촌의 바쁜 손길에 대하여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정치는 천하를 바르게 한다는 옛 성현의 말씀이 불변의 진리이듯, 바른 행정은 주민복지 행정의 지름길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 열린 마음으로 바른 행정의  길을 가는데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맙시다.
끝으로 환절기에 군민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동일  이상으로  보은군의회 제48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0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