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0회 보은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5호

충청북도 보은군의회사무과

일 시 2020년 11월 13일(금) 10시 00분 개의

의사일정
1. 보은군의회 업무추진비 등 사용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
2.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의 건
     가. 농업기술센터 소관
     나. 보건소 소관
     다. 상하수도사업소 소관
     라. 속리산휴양사업소 소관

부의된 안건
1. 보은군의회 업무추진비 등 사용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윤석영 의원 발의)
2.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의 건(군수 제출)(계속)
     가. 농업기술센터 소관
     나. 보건소 소관
     다. 상하수도사업소 소관
     라. 속리산휴양사업소 소관

(10시 00분 개의)

○의장 구상회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50회 보은군의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회사무과장님으로부터 경과보고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과장님은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과장 이중재  의회사무과장 이중재입니다.
  위원회별 심사결과 보고사항입니다.
  행정운영위원장으로부터 「보은군의회 업무추진비 등 사용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에 대하여 원안가결 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구상회  의회사무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 보은군의회 업무추진비 등 사용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윤석영 의원 발의)

(10시 01분)

○의장 구상회  다음은 행정운영위원회 소관인 의사일정 제1항 「보은군의회 업무추진비 등 사용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합니다.
  행정운영위원회 최부림 위원장님은 나오셔서 심사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운영위원장 최부림  행정운영위원회 위원장 최부림입니다.
  「보은군의회 업무추진비 등 사용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건은 업무추진비 등 사용에 관한 집행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사용에 관한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고자 제정하는 조례안으로, 검토결과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원안가결 하였습니다.
  이상 1건의 안건은 행정운영위원회에서 충분한 검토 및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의결한 것으로, 본 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구상회  위원장님이 보고한 내용에 대하여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가 없으면 질의를 종결하겠습니다.
  최부림 행정운영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상정된 안건을 보고한 내용과 같이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보은군의회 업무추진비 등 사용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부록】
◦ 「보은군의회 업무추진비 등 사용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과 동 심사보고서
(부록에 실음)

2.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의 건(군수 제출)(계속)
가. 농업기술센터 소관

(10시 04분)

○의장 구상회  의사일정 제2항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일 보고 순서는 기 배부해드린 의사일정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상하수도사업소, 속리산휴양사업소 순으로 보고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농업기술센터소장님은 나오셔서 농업기술센터 소관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입니다.
  평소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농촌지도사업을 적극 지원해주시는 구상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농업기술센터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부록】
◦ 농업기술센터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서
(부록에 실음)

  이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구상회  의원님들, 실적보고 질의에 앞서서 오늘부터 마스크착용 시작의 날입니다. 가급적 본회의장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발언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고한 내용에 대하여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최부림 의원 거수)
  최부림 의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부림 의원  소장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저는 쌀에 대해 질문을 드리려고 해요. 저희가 실제로 시범포를 운영했었죠?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작년과 올해 했었습니다.

○최부림 의원  삼광1호! 그렇죠?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최부림 의원  시범포 운영을 해보니까 어때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삼광1호를 가지고 지역실증시험을 위해서 작년과 올해 실증시험을 했는데요. 올해는 보은읍, 탄부면, 삼승면, 내북면에 1개소씩, 그리고 농업기술센터 자체 관찰부를 통해서 삼광1호를 실증재배 해봤습니다.
  삼광벼에 비해서 삼광1호 추수기가 4일 정도 빨랐고요. 주당 수수나 주당 총립수는 조금 더 많았는데, 수확량은 삼광에 비해 약간 더 많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작년, 올해에 도복이 심하다는 점입니다. 작년 같은 경우는 가을태풍이 많았기 때문에 혹시 태풍에 의한 영향이 아닌가 싶어서 올해 한번 더 실증시험을 해봤는데 4개 실증시범포와 예찰포 시범포까지 다섯 군데 다 도복이 된 상황입니다.
  올해 기상현황도 있겠지만 도복이 돼서 수확량이 감소됐고요. 삼광1호 같은 경우에는 도복도 됐고, 수매도 안됐기 때문에 정미를 해서 농가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정미된 쌀 자체가 도복이 돼서 품질이 떨어지니까 가격을 제대로 못받는답니다. 그래서 농가에서 일부 불만이 나왔었습니다.

○최부림 의원  실증시범포를 운영했는데 결과는 썩 좋지 않다는 거죠?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최부림 의원  어쨌든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기술센터에서 노력하고 계신 점 감사드리고요.
  내년에는 실증시범포를 운영할 계획에 있으십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농가에서 벼를 재배하는데 있어서 선호되는 신품종이 있으면 예찰답을 통해 실증시험재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부림 의원  저희가 삼광을 주력생산 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도태될 거란 말이에요. 저희 군에서 삼광이 들어오기 전에는 대안벼를 했었는데, 결국은 품종이 도태되면서 삼광으로 바뀌었습니다. 언젠가는 삼광도 도태되는 시기가 옵니다. 그러면 군에서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되지 않나, 지금 다른 지역은 준비하고 있더라고요.
  혹시 백진주벼라고 들어보셨어요? 백진주벼?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들어봤고 밥맛이 좋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최부림 의원  그리고 경북은 경북1호라고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더라고요. 다솜쌀이라고 명명을 했는데, 2023년부터 경북 일원의 주력상품으로 한다고 합니다. 거기도 삼광을 주로 했었는데, 이제 삼광은 도태시켰나 봐요.
  충청북도 농촌진흥청에서도 그런 걸 연구하고 있나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기술원에서 특별한 품종을 연구하는 것은 제가 잘 모르겠고요.
  보급종 신청을 받아보면 삼광이 94%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 외에 새일품, 하이아미, 동진찰, 해담, 추청 등이 6%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부림 의원  농가 자체에 품종을 맡기는 게 아니라 앞으로는 저희가 품종을 개발해서 농가에 권장해야 되는 거예요. 농가에서 삼광이 도태돼서 자연적인 흐름에 의해서 품목이 바뀌면 늦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좋은 품종을 개발해서 농가에 보급시켜서 보은군에 자리매김할 수 있는 쌀을 만들어야 합니다. 농촌진흥청에서 그런 연구를 안하고 있다면 우리 보은군 자체적으로라도 미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셔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 같은 경우 삼광1호만 가지고 다섯 군데에서 실증시범포를 했는데, 내년도에 권해드리는 건 보은지역하면 거의 보은지역과 맞잖아요? 그러면 품종을 다 달리 시범재배를 해서 거기에서 가장 우수한 상품을 선택하고, 또 후년에는 더 많이 보급해서 전체적인 여론이 삼광보다 밥맛이 낫고 농사짓기가 낫다는 품종으로 대체를 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기술센터에서 그런 부분을 수고스럽고, 그동안에도 고생 많이 하셨고, 열심히 해주셨지만 조금 더 신경써야 된다는 주문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감사합니다.
  농가에서 선호하는 신품종을 대상으로 해서 예찰단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최부림 의원  예, 이상입니다.

○의장 구상회  더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박진기 의원 거수)
  박진기 의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진기 의원  소장님, 어제 구성원 중에 한 분의 비보를 받고 고생 많으셨죠?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박진기 의원  하여튼 명복을 빌고요.
  정책적인 면 두 가지만 묻겠습니다. 우리가 농기계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데 여성농업인들이 많이 있잖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박진기 의원  친환경사업으로 농기계 구입을 해서 임대를 하고 계시죠?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박진기 의원  효과는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나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올해 7,000만 원의 국·도비 예산으로 여성친화형농기계를 구입했습니다. 여성친화형농기계는 여성만을 대상으로 임대해주는 건 아니고요. 여성이 작동하기 쉬운 농기계를 선정해서 구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친화형 농기계로 콩선정기, 동력제초기, 감자수확기, 인삼수확기, 줄기절단기 등을 도입했습니다.
  아직은 본격적으로 임대가 안됐기 때문에 효과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여성이 작동하기 쉽기 때문에 임대 대상이 더 폭넓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진기 의원  임대사업을 하셔서 좋은 효과를 보고 계시는데 우리가 7,000만 원이라고 예상하셨는데, 그게 전부 다 국·도비잖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박진기 의원  군비 포함해서?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군비 포함해서입니다.

○박진기 의원  다 소진이 될 수 있도록 기종을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나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지금 구입은 다 끝난 상태입니다.

○박진기 의원  잔여예산에 대해 사용계획은 있으신지?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잔여예산이 별로 안남아…….

○박진기 의원  330만 원 정도가 남았는데, 반납해야 되는 실정이잖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박진기 의원  검토를 부탁드리고요.
  농촌에서 전지라든지, 과수하시는 여성들이 사용하는 게 있잖아요? 이런 건 구입해서 보급할 계획이 있으신지 말씀해주세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임대사업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박진기 의원  임대사업은 하고, 지원을 해줄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농정과에서 농기계 지원사업은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아직 농가에 보급하는 농기계지원사업은 따로 계획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생활자원파트에서 농작업 분야로 작목반이나 마을, 단체를 대상으로 해서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생활화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 그리고 생활개선회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여성장비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진기 의원  농가에서 군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은 자기부담률이 높대요. 그래서 기술센터에서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여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농기계를 구입해서 보급할 계획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알겠습니다.

○박진기 의원  그리고 BM활성수 생산해서 공급하고 계시죠?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박진기 의원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하시던데요.
  축종이 양돈, 젖소, 그리고 남으면 한우 이렇게 단계적으로 보급한다고 계획을 하셨는데요. 축종별로 사용하는 농가들이 얼마나 돼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올해 73t을 생산해서 농가에 보급했습니다.

○박진기 의원  축종별로 파악은 안됐나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돼지가 제일 많은 상태고요. 젖소사육농가는 보은낙우회, 마로낙우회 사무실에서 BM활성수와 미생물을 가져가서 사료에 배합해서 농가에 배급하기 때문에 낙우농가에서 많이 가져가지는 않습니다.

○박진기 의원  한우농가는 얼마나 가져가나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한우농가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박진기 의원  제가 축산농가를 다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이용하시는 분들을 조금 만나봤더니 상당히 좋은 효과가 있다고 마니아(mania)가 됐더라고요. 그래서 일주일에 2번, 3번 가져갔으면 좋겠다…….
  많은 정책개발을 해서 악취저감을 하려고 하는데요. 아직 홍보가 덜 된 것 같으니까 홍보를 많이 하셔서요.
  1일 3t 계속 가능하잖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1일 3t이 가능해서 1년에 한 1,000여t 넘게 생산이 가능한데요. 아직 가져가는 농가가 생산량만큼 되지 않고 있습니다. 언론이나 교육할 때 계속 홍보를 하고 있는데, 한번 가져가서 사용해보셨던 농가들은 좋은 점을 알고 계속해서 BM활성수와 미생물을 가지러 오시는데, 안사용해본 농가는 효과를 잘 모르기 때문에 참여를 안하는 농가들이 있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진기 의원  축산과와 연계해서 축산단체협의회에 가능하면 참석을 하려고 하는데 소장님도 직원과 참석하셔서 홍보를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부숙도검사를 금년부터 처음 시작했잖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박진기 의원  많은 분들이 부숙도검사를 타지에 가서 검사를 해야 하는데, 작년부터는 검사를 해주고 있어서 상당히 반응이 좋죠?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반응은 좋습니다. 저희가 부숙도검사를 해줘야 하는 농가가 788호로 도내에서 가장 많습니다.

○박진기 의원  그런데 내년 3월부터는 부숙도검사에서 부적합하면 배출을 못하잖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박진기 의원  검사를 했는데 부적합한 농가가 발생이 되나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많지는 않습니다. 472농가가 검사를 했거든요. 적합판정이 나오는 농가가 465농가, 부적합농가는 7농가인데, 부적합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그다음에 또 한번 검사를 해서 적합판정이 나오면 가능합니다.

○박진기 의원  그래요, 하여튼 홍보를 많이 해주시고요. 직원들이 없던 업무가 생겨서 힘들 겁니다. 소장님이 잘 배려해주셔서 직원들 격려해주시고요.
  하여튼 친환경축산을 하시는데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감사합니다.

○의장 구상회  더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김응선 의원 거수)
  김응선 의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응선 의원  예, 김응선 의원입니다.
  ICT융·복합 스마트팜 교육장 설치와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총 8억 원의 예산이 서있고, 금년 말까지 하기로 되어 있는데요. 현재 보면 3,415만 원이 집행돼서 투입된 예산을 보면 5%도 공정률이 안된 걸로 보이는데, 최종 완공률은 언제쯤으로 보고 계시나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기반조성사업은 농정과의 APC예산으로 추진됩니다. 그게 늦게 추진되는 바람에 성토가 늦어졌습니다. 지금 성토를 완료하고 다짐공사까지는 완료돼서 착공을 재개해서 공사를 해야 되는 시점인데, 감리, 건축업체, 감독공무원들과 협의를 해본 결과, 지금 기초공사를 하고 시멘트 타설을 하면 양생이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공사를 추진하면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올해는 공사를 중단하고 내년으로 이월해서 공사중지 해제가 떨어지면 그때부터 시작해서 상반기 안에 완료할 계획입니다.

○김응선 의원  오늘 보고한 거에 보면 12월까지 사업기간을 설정해놨기 때문에 본 의원이 봐도 올해 사업완료는 불투명해 보여서 질문을 드린 거고요.
  이게 군수님 공약사업이기는 합니다. 스마트팜 재배가 상당히 고비용에 노동집약적인 농업인데, 현재 군내에 이런 시설을 갖춘 농가가 있습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군내에는 축산 분야, 대추 이런 쪽에 스마트팜 시설이 들어갔고, 채소 쪽에는 들어간 사업이 없습니다.

○김응선 의원  그래서 이 사업을 시작할 때도 우려가 있었는데요. 많은 농가들이 혁신적인 새로운 신기술을 받아내기 위해 이쪽으로 가봐야겠다는 분들이 있으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텐데, 문제는 처음에 자본이 많이 들고 또 이 사업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군에서 절대적인 보조를 시행해야 할 텐데 군비가 막대하게 투입될 것 같거든요?
  그래서 수요나 공급이나 모든 재정지원이 사전에 충분히 검토가 되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교육장을 지어도 과연 교육생이 모일까, 라는 우려가 많이 듭니다. 저는 처음부터 우려했던 거거든요.
  그래서 이 교육장은 완공이 내년 상반기에 될지라도 사전에 수요조사도 해보시고 미리 점검을 해봤으면 좋겠어요. 군에서는 8억 원이라는 돈을, 더군다나 산업단지 내 묘지부지에 했는데, 지역농가로부터 외면을 받으면 나홀로사업이 되잖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알겠습니다. 이 사업은 교육장의 개념이기 때문에 규모가 조금 큰데,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시범사업이 작년부터 신규사업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농가에서는 50% 지원사업이라고 해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생소하기 때문에 시범사업을 접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교육장을 통해 간접체험을 하고, 농가에 보급하는 스마트팜 시범사업은 규모를 축소해서 농가형편에 맞게 추진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요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응선 의원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대기업들이 농업에 진출할 때 이런 쪽으로 접근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엄청난 자본과 규모로 채소공장을 만들죠. 휴대전화 하나면 컴퓨터에 입력해놓은 대로 타지나 외국에 나가서라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온·습도, 환기, 배수, 관수 등 모든 걸 다 통제하는 편리함은 있는데, 지역농가들 입장에서는 초기 자본투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농사짓는 분들이 사실상 접근하기가 어렵거든요. 지금부터라도 조사를 잘해서 대비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알겠습니다.

○김응선 의원  그리고 또 한 가지요.
  가축분부숙도검사, 이게 축산농가가 시료를 채취해오죠?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김응선 의원  그것을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그걸 저희가 누차 중앙정부에 문제점이 있다고 건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농가에서 퇴비를 가지고 와서 부숙도측정을 하기 때문에 사실은 어떤 퇴비를 가지고 왔는지 검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려면 부숙도를 가져올 수 있는 요원들이 있어서 요원들이 현장에 가서 퇴비를 가져와서 검사를 해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요원의 예산부터 확보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응선 의원  이게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이거든요?
  472농가에 직접 시료를 채취해서 기술센터에 의뢰했는데, 7농가만 부적합 판정을 받고, 456농가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얘기는…….
  제가 전에 자료를 본 적이 있는데 가축분 부숙도검사가 7단계로 나뉘어져 있더라고 요? 6단계 이후가 돼야 적합판정입니다. 그러면 가축분이 다 부숙이 돼서 거의 퇴비화가 되어 있어야 해요. 완전 퇴비화 되어있는 상태에서 부숙도 적합판정을 내려주는 겁니다.
  이것은 행정에서 축산농가의 편의를 봐주는 것이 아니고, 쾌적한 환경에서 사는 건 누구나 바라는 바입니다. 단지 기술센터에 와서 일단 적합판정을 받으려면 가장 잘 부숙된 것만 골라오겠죠.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그럴 일도 있습니다.

○김응선 의원  퇴비를 교반해주지 않으면 몇 년이 지나도 속에 있는 것은 썩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가농경지일지라도 부숙도에 적합하지 않은 것은 함부로 토양에 투기를 못하게 하는 것은 환경을 보존하고 자원화해서 자원순환이 되도록 하는 건데, 이 부분은 소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시료채취단이 공정하게 하고, 축산농가들과 공무원들도 함께 참여해서 같이 계도도 하고 홍보도 해서 원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사실 부숙도검사를 해서 적합판정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퇴비를 토양에 살포했을 때 미숙분퇴비를 반출하였을 경우 똑같이 행정처분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김응선 의원  소장님, 어쨌든 농가가 직접 시료를 채취해오는 것은 충분히 부숙된 것만 가져옵니다. 제가 축산농가에 고통을 주자는 것은 아니고,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악취로부터 해방되고, 또 축산농가에서는 충분히 부숙시킨 퇴비만, 아니면 지역에서 퇴비를 자원화할 수 있는 시설이 확충돼야 합니다.
  제가 지난번 5분 발언에서도 얘기했지만 하루에 781t의 가축분뇨가 쏟아져 나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매일 같이 781t씩 쏟아져 나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자원화하고 부숙될 때까지는 행정과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이 같이 노력해야 된다는 얘기죠.
  그래서 부숙도검사를 할 때 기술센터에서도 시료채취해온 것을 다 신뢰하지 마시고, 공정하게 지역별로 현장에 가서 직접 채취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사실은 부숙도 측정 얘기가 나올 때부터 이런 문제점을 누차 중앙에 건의했던 사항인데요. 채취요원확보라든지 국비예산을 늘려가면서 방침을 바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응선 의원  예, 부탁드립니다.

○의장 구상회  더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가 없으면 제가 간단히 한 가지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엔비사과 실적을 ’18년도부터 ’22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100㏊ 식재하려고 추진한 사업이죠?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의장 구상회  3년차 자료를 보니까 45㏊고 나머지가 55㏊예요. 거기에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는 준비 중에 있는데, 남은 2년 동안 55㏊ 식재면적이 가능하신가요? 대안이 있나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지금으로써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금 더 기간을 늘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국내사과 재배면적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러면서 생산량이 증가가 됐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사과 자체가 작황이 좋지 않아서 가격이 좋지만 작년과 재작년은 지속적으로 사과가격이 하락했습니다. 그래서 신규로 조성하는 사과식재들을 많이 지향하고 있어서 엔비사과 식재면적이 많이 늘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의장 구상회  그러면 수요 예측이나 모든 부분에 이런 상황을 관측 안하셨나요? 지금 2년 동안 55㏊가 남았거든요? 그러면 추진실적이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향후 대책을 갖고 계신가요? 대책을 갖고 있으면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계획 자체가 2017년도에 계획이 수립됐기 때문에 그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는데요.
  지금 엔비사과 식재가 예산군이 가장 면적이 많고, 그다음으로 보은, 당진 순으로 다른 곳에 비해서 보은이 엔비사과 식재면적이 적지는 않은 편입니다.

○의장 구상회  사업에 일관성이 있어야 농가도 신뢰를 가질 텐데요. 이렇게 저조해서 농가에서 기피현상이 발생된다면……. 과수거점산지유통이라는 센터를 건립하고자 준비 중에 있는데, 사과가 주 생산품목이고 사과를 취급하는 센터인데, 내용물이 없으면 어떻게 하려고 하나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사과발전협의회와 과수농가를 중심으로 의견수렴과 수요조사를 해보고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구상회  검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거기에 대한 세부적인 대안을 강구하셔야 해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알겠습니다.

○의장 구상회  대안을 찾으셔서 어떻게 할 건지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는 대로 별도로 보고해주세요.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예, 별도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구상회  더 이상 질의가 없으면 질의를 종결하겠습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여러분! 휴식을 위해서 잠시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면 지금부터 11시 5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51분 회의중지)

(11시 05분 계속개의)

○의장 구상회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나. 보건소 소관

(11시 05분)

○의장 구상회  다음은 보건소장님은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소장 이영순  보건소장 이영순입니다.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구상회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보건소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부록】
◦ 보건소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서
(부록에 실음)

  이상으로 보건소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구상회  보고한 내용에 대하여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최부림 의원 거수)
  최부림 의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부림 의원  소장님, 주요업무 추진실적 잘들었습니다. 저는 보건행정과 쪽에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어서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지금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고요. 또 전문가들은 올겨울 대유행이 올 거라는 의견들을 내고 있어요.
  그러면 보건소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이나 이에 대한 상황전개 과정에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보완책이 있나요?

○보건소장 이영순  지금 현재 조직상황으로 장기화가 될 경우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지금은 건강증진과나 지소나 이런 쪽에서 다 같이 전 인력을 동원해서 선별검사라든지, 재난근무라든지, 기타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다 같이 대응하는 체계로 가고 있는데요. 장기화로 가다보니까 조직의 피로도가 너무 높아서 체계적인 조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도 조직신설을 준비 중에 있고요.
  전문적인 인력이 필요한 상황인데 충청북도 내에 역학조사관이 2명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는 시·군마다 역학조사관을 1명씩 양성해서 새로운 신종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대응팀 신설이 필요한 상황으로 현재 준비 중에 있습니다.

○최부림 의원  지금 현재 감염병대응팀이 없는 거죠?

○보건소장 이영순  예, 정부에서도 장기화될 것으로 판단되기에 조직 자체를 내려준 상황이라 준비 중에 있고요. 대응조직은 저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저희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가능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 부탁드리겠습니다.

○최부림 의원  지금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이 상당히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쨌든 감염병대응팀을 구성해서 수고하고 있는 직원들이 일을 덜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주시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장기화되거나 올겨울 대유행이 올 경우 사실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팀으로는 피로도가 많이 누적되어 있죠?

○보건소장 이영순  예, 그렇습니다.

○최부림 의원  저도 그런 안타까운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요. 대응팀을 신설하게 되면 군민들의 건강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해주시고, 현재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직원들에게 원활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릴게요.

○보건소장 이영순  예, 알겠습니다.

○최부림 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구상회  더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박진기 의원 거수)
  박진기 의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진기 의원  소장님, 취약지에 의료비 지원을 해주시죠?

○보건소장 이영순  예.

○박진기 의원  의료비 지원을 해줌으로 인해 효과가 많죠?

○보건소장 이영순  예, 그렇습니다.

○박진기 의원  효과적인 면과 보완해야 될 문제점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소장 이영순  저희가 지원하고 있는 곳이 분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당직의료기관으로 3개의 지원이 있습니다.
  분만취약지 같은 경우 보은에 산부인과가 한 군데 있는데 이것마저 없으면 청주나 대전 쪽으로 나가서 간단한 진료마저도 타 지역으로 나가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요.
  소아청소년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소아청소년과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지원을 통해 한양병원에 설치가 됐고요.
  그리고 당직의료기관이 없으면 응급상황 시 주민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3개의 지원은 꼭 필요한 상황이고요.
  그리고 인력문제가 많습니다. 소아청소년과 같은 경우 작년 연말에 전문의가 그만두고 나서 금년 4월까지는 중단이 됐던 상황입니다. 다행히도 5월부터 저희 관내에 근무했던 공중보건의사가 복무기간이 끝나면서 한양병원에 취업해서 이 문제는 해결이 됐지만 간호인력이라든지 의료인 수급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 문제점이 있습니다.

○박진기 의원  분만취약지는 2층에 있잖아요?

○보건소장 이영순  예.

○박진기 의원  임산부들이 다니기 불편하지 않나요? 그거를 고려해서 임산부들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당직의료기관이라든지, 소아청소년과라든지 취약지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편리한 점이나 개선해야 될 점 같은 걸 조사해보셨나요?

○보건소장 이영순  별도로 설문이나 이런 걸 하지는 못했습니다. 임산부들이 보건소도 이용하기 때문에…….

○박진기 의원  왜냐하면 원인을 알아야 개선대책이 나올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거기를 이용하시는 분들한테 장점과 보완해야 될 점을 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어르신들이 계셔서 밤에 진료실을 이용할 때도 있는데 보니까 개선할 점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의원님들이 이 부분에 대해 다 관심을 갖고 계시는데요. 취약지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공공의료기관이 들어와야 합니다, 동의하시죠?

○보건소장 이영순  공공의료기관이 지역 내에 있으면 주민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는 될 수 있겠지만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에서……. 예전에 그 부분에 대해 검토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입원환자, 외래환자, 인구수 등 검토한 적이 있었는데요. 보은의 인구와 수요만으로는 종합병원을 설치할 여건이 부족합니다.

○박진기 의원  그러니까 사설병원은 유지가 안되니까 공공의료기관이 들어와야 하고요.
  이게 빈익빈이에요. 사람이 없어서 병원 운영이 안되니까 우리가 의료서비스를 더 낮게 받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를 해소하려면 공공의료시설이 들어와야 합니다.
  이거에 대해 소장님 혼자 힘으로는 안되겠고, 기획감사실장님과 군수님과 심도있게 협의해서 의료서비스를 높여주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보건소장 이영순  검토해보겠습니다.

○박진기 의원  예, 그렇게 해주시고요.
  그리고 결핵이라든지 마약류, 성질환 이런 조사를 하잖아요? 결핵환자 같은 경우 보은군에 있나요?

○보건소장 이영순  지금 현재 등록해서 치료 중인 환자가 31명 있습니다.

○박진기 의원  마약은?

○보건소장 이영순  마약 단속은 병·의원, 약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마약류에 대한 유효기관이라든지 보관상태에 대해 단속을 하고 있고요. 양귀비나 이런 거는 경찰청이나 시·군에서 하고 있습니다.

○박진기 의원  보은에 성질환자도 있어요?

○보건소장 이영순  있기는 있지만 그런 부분은 개인정보라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박진기 의원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의장 구상회  더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가 없으면 질의를 종결하겠습니다.
  보건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 상하수도사업소 소관

(11시 32분)

○의장 구상회  다음은 상하수도사업소장님은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기병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기병입니다.
  평소 주민생활에 밀접한 상하수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는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부록】
◦ 상하수도사업소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서
(부록에 실음)

  이상으로 상하수도사업소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구상회  보고한 내용에 대하여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윤대성 의원 거수)
  윤대성 의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대성 의원  윤대성 의원입니다.
  설명 잘들었고요.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어서 여쭤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의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작년 대비 올해 상하수도 요금이 줄었나요?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기병  상하수도 요금은 몇 년 전부터 연차적으로 인상하도록 조례에 되어 있습니다.

○윤대성 의원  아니, 작년에 사용한 양과 올해 사용한 양을 여쭤보는 거예요. 그래서 들어온 금액이 줄었는지…….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기병  상하수도 요금 징수는 거의 매달 1억 5,000만원에서 1억 8,000만 원 사이로 징수되고 있고요. 제가 작년과 정확하게 비교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윤대성 의원  왜냐하면 코로나19로 경제가 안좋으니까 수도를 사용하는 양도 줄어들 거예요.
  그런데 며칠 전에 요금을 인상한다는 보고를 받았어요. 인상은 좋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설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경제가 안좋기 때문에 때와 시기가 맞지 않지 않느냐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예요.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기병  상하수도 요금은 20여 년 정도 올리지 않고 있다가 금년부터 올린 게 아니라고 알고 있거든요? 몇 년 전부터 점차적으로 올렸고, 요금도 2024년까지는 점차적으로 올리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은 코로나19로 올해 5, 6, 7월 동안 3개월분 요금을 20%씩 감면해드린 바 있습니다.

○윤대성 의원  예, 보고를 듣기로는 지금까지는 상수도 요금 인상을 안했고, 내년부터 인상하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거든요? 물론 아까 말씀드렸듯이 인상은 해야 하는데 지금은 때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리는 거니까 소장님께서도 깊은 생각을 해달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기병  예, 한번 생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대성 의원  예, 이상입니다.

○의장 구상회  더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가 없으면 질의를 종결하겠습니다.
  상하수도사업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들! 중식을 위해서 잠시 정회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지금부터 13시 3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50분 회의중지)

(13시 30분 계속개의)

○의장직무대리 윤석영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라. 속리산휴양사업소 소관

(13시 30분)

○의장직무대리 윤석영  다음은 속리산휴양사업소장님은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입니다.
  속리산휴양사업소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현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부록】
◦ 속리산휴양사업소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서
(부록에 실음)

  이상으로 속리산휴양사업소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윤석영  보고한 내용에 대해서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윤대성 의원 거수)
  윤대성 의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대성 의원  윤대성 의원입니다. 일단 부의장님이 그곳에 계시니까 상당히 멋있는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소장님, 설명 잘들었고요. 제가 종합적인 문제점에 대해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비대면 대추축제가 이뤄졌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았는데요. 특히 속리산을 많이 찾은 것 같아요, 맞죠?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예.

○윤대성 의원  축제기간 동안 전망대에 계속 계셨었죠?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예.

○윤대성 의원  제가 그곳에 가보니까 주차할 곳은 물론이고, 통행을 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었는데요. 소장님도 느끼셨나요?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예, 지금 주차공간이 너무 많이 부족합니다.

○윤대성 의원  그러면 그거에 대한 대책이 준비가 되어 있나요?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지금 주차장이 너무 협소하더라고요. 저희 센터 밑에 있는 게 100면 정도밖에 안되더라고요. 앞으로 솔향공원에도 모노레일이 설치되면 더 문제가 될 것 같아서 내년도에는 주차타워 용역을 해보려고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현재 말티재에 있는 부분은 주차타워를 2층 정도로 약 300면 정도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해보고요.
  그리고  솔향공원은 세 군데의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래서 용역비가 8,000만 원, 말티재 부분은 1억 7,000만 원에서 2억 5,000만 원 정도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윤대성 의원  소장님이 그런 계획을 갖고 있다니까 다행인데요. 2∼3층으로 타워를 올리게 되면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 않나요?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관련법규상에 문제점은 없고요. 말티재 부분은 한 40억 원 정도 소요되더라고요. 그리고 밑에 솔향공원 쪽은 20억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윤대성 의원  소장님이 볼 때는 주차난이 한시적일 것 같아요? 아니면 계속 붐빌 것 같아요?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올해 말티재가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이 됐습니다. 그리고 속리산이 휴양관광지로 조성이 되다보니까 그 주변에 짚라인도 있고, 모노레일도 형성이 되다보면 앞으로 상시적으로 인원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윤대성 의원  코로나 때문에 예산이 계속 줄어드는 상태에서 60억 원이면 큰돈인데 한번 잘 검토해서……. 한시적이라면 버스를 운행한다든지 하면서 비용이 조금이라도 절감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바라면서 저는 주차장을 꼭 확보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여튼 이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예, 검토해보겠습니다.

○윤대성 의원  예, 이상입니다.

○의장직무대리 윤석영  더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김응철 의원 거수)
  김응철 의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응철 의원  소장님, 보고 잘들었습니다.
  10쪽에 지방정원(50년대 시간여행마을) 조성이 있는데요. 이게 2021년도 9월까지죠?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예.

○김응철 의원  그러면 약 10개월 정도 남은 건데요. 여기를 다니다보면 조성은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준공이 되면 주막 운영 계획이 있잖아요?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예.

○김응철 의원  너무 미리 말씀을 드리는 것 같지만 미리 준비를 해야 차질없이 준비를 할 것 같아서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주막 운영 계획을 직영으로 생각하고 계십니까? 그렇지만 않으면 위탁으로 생각하고 계십니까?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주막이 15평 정도 됩니다. 그런데 위치 조정이 돼서 24∼25평 정도로 할 건데요.
  지금 현재 직영을 하겠다, 위탁을 주겠다는 계획은 없습니다. 우선 내년도까지 준공을 해서 상황을 봐가면서 할 검토를 할 부분입니다.
  지금 계획으로는 5개 품목으로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술은 막걸리하고 대추와인으로만 하고, 그다음에 자체에서 생산되는 도토리로 도토리묵과 산채나물로 전을 만들면서 국수까지 5개 품목만 하려고 하고 있고요.
  지금 현재 직영을 한다, 위탁을 준다는 계획을 세워두지는 않았습니다.

○김응철 의원  50년대 시간여행마을이 활성화되려면 주막 운영이 잘되어야만 관광코스로도 될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요.
  잘되기를 원하는 건 소장님이나 저도 마찬가지고요.
  하여튼 지금 직영이냐, 위탁이냐 얘기가 나오는 것 같아서 말씀드린 겁니다.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안나왔습니다.

○김응철 의원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자기 일처럼 이 일을 했을 때 성과가 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봉급받는 사람들이 그 일을 했을 때 과연 성공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말씀을 드리고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예, 적극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장직무대리 윤석영  더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최부림 의원 거수)
  최부림 의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부림 의원  소장님 설명 잘들었습니다.
  꼬부랑길카페에 대해 몇 번 말씀드린 것 같은데, 운영 잘되고 있죠?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예, 어제부로 1억 8,900만 원의 수익이 들어왔습니다.

○최부림 의원  제가 얼마 전에 갔었는데 평일인데도 사람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그런데 시간 조정을 아직 안하셨네요? 제가 시간 조정을 해달라고 부탁을……. 아니, 제가 부탁드린 게 아닙니다, 주민들이 부탁드린 거지…….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그때 의원님이 말씀하셔서 적극 검토해보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3명이 운영하는데 그분들이 식사도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지금 근무하시는 인원이 1명밖에 없어서요. 지금 공고는 냈는데 2명이 접수한 상태거든요. 지금 사람이 없어서 직원이 도와주는 상태인데 인원이 확보가 되면 연장근무를 검토하는 것도 생각해보겠습니다.

○최부림 의원  과장님 말씀도 이해해요. 제가 그때 점심 때쯤 갔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점심을 못먹더라고요. 그러다가 나중에 서서 한 입 드시는데 안타깝긴 하더라고요. 제가 요구하는 게 아니라 주민들이 시간 조정을 해달라고 하는 걸 저는 전달해드릴 뿐이에요. 그래도 주민들이 요구하는 대로 조정을 해서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예.

○최부림 의원  그리고 8페이지에 보면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보강사업이 있네요. 지금 보면 공정률이 100%인데 보강사업 완료한 겁니까?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지금 현재 추진 중인데요. 12월 23일이 준공입니다. 예상해서…….

○최부림 의원  저희 의회에 보고하는 걸 예상하면 안돼요. 10월 말 대비 70%면 70%라고 해주셔야지, 10월 말에 작성한 게 100%면 지금 다 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다음에는 이런 사항이 있으면 안된다고 제가 이거는 지적하는 거예요.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예, 알겠습니다.

○최부림 의원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의장직무대리 윤석영  더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가 없으면 질의를 종결하겠습니다.
  속리산휴양사업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본회의에 참석해 주신 부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350회 보은군의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3시 50분 산회)

○출석 의원
  구상회
  윤석영
  최부림
  김응철
  김응선
  윤대성
  박진기
  김도화

○출석 사무직원
  의회사무과장       이중재
  행정운영전문위원   신성수
  산업경제전문위원   송선호
  의안팀장           이진순
  속기사             전상선

○출석 공무원
  군수               정상혁
  부군수             임병윤
  자치행정국장       안광윤
  산업경제국장       최원영
  기획감사실장       최재형
  행정과장           임헌용
  재무과장           이은숙
  주민복지과장       황대운
  환경위생과장       박철용
  문화관광과장       안진수
  농정과장           김광식
  안전건설과장       안문규
  지역개발과장       송영길
  스포츠산업과장     김상식
  보건소장           이영순
  건강증진과장       김기혜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최진성

○서 명

의 장 구상회

의 원 박진기

의 원 윤석영